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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백신은 빠른 개발을 위해 별도의 제품이름이 없이 사명으로 출시되었었습니다.
화이자사 Pfizer 의 화이자 백신
모더나사 Moderna의 모더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AstraZeneca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으로 말이죠.

18개월동안의 락다운이 끝나고, 화이자와 모더나는 드디어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FDA에게 승인을 받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앞으로 승인에 성공한 백신들은 고유의 브랜드 이름을 사용하겠다는군요.


그런데.. 화이자의 이름이 너무 촌스러워 주목을 받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코미르나티..'Comirnaty'

우리나라 사람한테만 우스꽝스러운 이름 아니구요. 미국에서도 많은 관심과 놀림을 받고 있습니다.
화이자에 따르면 이름은 코로나19(Covid-19), 커뮤니티(Community), RNA(RNA), 면역(immunity)을 합친거라는데
솔직히 너무 촌스럽습니다.

이에 비해 모더나/ Moderna는 더 간단한 이름인 스파이크백스/스파이크벡스 / Spikevax를 사용했습니다.


과연.. 바보같은 네이밍일까요? 아니면.. 천재일까요?
브랜드 컨설턴트들은 의외로 우스꽝스러운 화이자의 이름을 높이 평가합니다.
"너무 구려서 기억이 잘 난다"라는 의미로요.

브랜드 전문가들은 화이자가 일부러 "멍청하고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을 만들려고 시도했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충분히 제대로 된 이름을 지을 수 있었지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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