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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를 구매하며, 테슬라 모델Y에는 삼성카드 오토할부만이 적용되어
삼성카드 오토할부를 시행하였습니다.


삼성카드 오토할부의 장점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는 건데요,
금리가 매우 높은 시기이므로, 단돈 만원이라도 작은 여윳돈이 생길때마다 갚으려고 봤지만 어딜봐도 중도상환하는 곳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아마, 조기상환을 막기위한 방책이겠죠?

오토할부 홈페이지 인기검색어가 중도상환인데.. 검색하면 결과가 없어요 ^^
FAQ 에서는 비밀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우선, 단돈 만원씩이라도 먼저 갚기 위해 콜센터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삼성 다이렉트 오토 카드할부 홈페이지에서는 중도상환이 불가능합니다!

오토할부는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상환이 가능하며, 순서는 아래를 따라해주세요 :)

1. 삼성카드 홈페이지에 들어갑니다.(핸드폰으로는 모바일 어플을 깔아 들어가주세요.)
https://www.samsungcard.com/

삼성카드

당신에게 참 실용적인, 삼성카드입니다.

www.samsungcard.com

2. 마이 > 카드대금결제 > 즉시결제에 들어갑니다.

3. 즉시결제를 신청합니다.


4. 즉시결제창에서 결제구분에 있는 카드 중 오토할부 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찾는데 엄청 어려웠습니다.


5. 오토 카드할부 카드를 선택하고 조회 > 전체 이용금액을 체크표기하고, 갚을 금액을 입력해주세요.

6. 결제 방법을 선택합니다.

7. 본인인증을 진행합니다.

8. 즉시결제가 바로 완료됩니다.

9. 이번달 명세서를 보시면, (또는 다음달 명세서) 즉시결제를 완료한 금액이 청구서에 뜨게 됩니다.


엄청나게 귀찮은 과정을 거쳐 1만원을 상환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5프로에 육박하는 할부금을 일부상환할때마다 열심히 사는 느낌이 드네요 :D

여기까지 사이트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은 삼성카드 오토할부 중도상환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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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형편없는 마감에 대한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이건 비단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라고합니다. 

미국은 A/S센터가 많다보니 '고쳐주면 되지' 모드인지라 한국에서보다 더욱 서비스관련 원성이 높다고 합니다. 

 

한국만 호구로 삼는 애플과 달리, 테슬라는 전세계 유저들을 호구로 하기에 모두 평등한걸까요?

 

한국에서 받고 있는 자동차의 상태는 그나마.. 양품이라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요새 미국에서는 테슬라 모델Y와 모델3에서 USB C 포트와 무선충전기가 빠진채로  출고중이라고 합니다.

 

 

원래 정상적인 양품이라면, 센터박스에는 C타입포트가, 네비게이션 아래에는 무선충전기가 설치된채로 출고되는데요.

아래와 같이 마감을 못한채로 출고중이라고 합니다.

 

테슬라는 당연히 알고있구요! 

 

위 사진은 미국에서 11월 13일 인도받은 모델Y의 센터콘솔입니다.

기본으로 장착되어있어야 하는 무선충전기와 USB C Port 모두 일단 없는채로 타야 한다고 합니다.

나중에 빠르게 수리할 수 있도록 사진과 같이 달랑 구멍 두개만 뚫린채로 제작 되어있네요. 

 

USB칩이 부족하니 센터콘솔없이 차만 찍어서 나중에 장착해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USB 칩은 12월에 생산 예정이라고 하구요.. 

 

그래요. 부품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함은 고객이 알아차리기 전까지는 절대 '먼저' 이야기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언제든 국내 수리가 용이하니 나중에 고객이 항의하면 그 이후 수리해줄 예정이었나봅니다.

 

심지어 정상적으로 무선충전기가 장착된 고객들의 경우에도, 이전에 출고되었던 차량 대비 '성능이 좋지 못한' 무선충전기가 설치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제보도 많습니다.

하지만.. 미리 알려줄 수도 있는거잖아요?

실제로 BMW의 경우에는 부품수급이 너무나 어려운 관계로 BMW 3시리즈, X5, X6, X7, Z4의 터치스크린을 빼고 출고할 예정이라고 사전 공지하였고, 이에 대해 500$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해주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부품이 들어왔을 때 500달러보다 더 많은 돈이 들 지 모르지만 말이에요...) 

 

 

제 테슬라도.. 부품 수급으로 인도가 늦어지진 않을련지, 

혹시라도 충전기 부품들이 누락된채로 수입되진 않을련지 매일 기도를 올려야겠습니다. 

 

 

한국에서도 해당 내용으로 기사가 쏟아지고 있네요.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27626 

 

'테슬라, 지금 사지 마' 반도체 부족에 모델3·모델Y USB 포트 실종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반도체 칩 부족을 이유로 USB 포트가 미설치된 차량을 출고했다. 사전에 이를 인지하지 못한 고객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미국 전기

www.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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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자동차 구매를 고민한 끝에, Tesla model Y를 구매한 포스팅을 남겼습니다.

2021.11.08 - [테슬라/테슬라] - 테슬라vsGV70vs한국전기차 비교 후 테슬라Y 를 선택한 이유

예약금을 건 이후 테슬라인이 되기 위해 전기차 동호회에도 가입하고, 여러가지 필요한 테슬라 용품을 구매하느라 매진하였는데요.

구매한지 이틀만에 가격이 인상되었다는 좋은 소식이 도착하였습니다.

카페글 캡쳐본

참고로 테슬라 모델y는 더 이상 스탠다드 모델을 팔지 않아 롱레인지가 가장 저가라인 모델입니다.

혹시 저도 오른 가격을 내야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테슬라는 예약금을 걸어둔 이후 가격이 오르면 ▶ 인도시점 최초 예약 가격에 구매,
테슬라는 예약금을 걸어둔 이후 가격이 내리면 ▶ 인도시점 인하된 가격에 구매되도록 정책이 수립되어있습니다.


저는 가격 인상 전 구매하였으므로, 7천6백9십9만원에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것이지요.


아래는 제가 예약한 가격입니다.



늘 가격이 우상향하는 테슬라 자동차의 특성상 하루라도 빨리 결정을 하는게 중요한 시점이지요.
FSD 풀셀프드라이빙 구현기능 역시 가격이 인상될 수 있으므로, 이번에 904만원으로 구매를 예약해 둔 것이 현명한 처사가 될 것 같습니다.

비싼 값을 주고 구매하게 될 테슬라, 사자마자 행운이 들어오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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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가 생긴 만큼 어떤 차를 구매하게 될 지 고민하였는데요,

30대 중반 맞벌이 부부 & 아이까지 3인가정 자동차 후보군으로는 다음과 같은 SUV를 고려했습니다.

기억이 미화되지 않도록 하루종일 아래 네 차를 모두 시승하고 찾아본 결과 장단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후보를 고르기 전에도 많은 고민을 했으나 30대 중반이시라면 아래의 자동차를 추천드립니다.

1. 아이오닉 -
장점 : 전기차대비 저렴, 2022년 기준 보조금 적용시 5000만원대후반 예상
단점 : 외관이 너무 복고풍인 점, 내부 트렁크가 매우 좁아 전기차로서의 이점을 발휘하기 어려움. 골프가방이 총 3개가 겨우들어감. 프렁크도 있으나 마나 한 수준.. 테슬라대비 연비 매우떨어짐, 차량 출고 대기 8개월이 예상되는 긴 시간
아이 짐도 다 못 넣을정도로 좁은 실내 구성입니다.
보조금을 적용하고도 내년기준 5천만원에서 6천만원까지 하는 작은 현대 suv를 살이유가 없습니다.


2. EV6 - 세련된 외관을 가졌지만, 너무나 촌스러운 내장, 참을 수 없이 불편한 내장구성, 트렁크 프렁크모두 아이오닉하고 사이즈 동일
보조금 다 받고도 5천만원에서 6천만원까지 하는 기아 suv를 살이유를 못느낌.

이돈이면 gv70이 훨씬 낫습니다.
대단한 환경주의자가 아니고서야 같은 실내 사이즈는 투싼으로 충분히 커버가능

3. GV70 - 예쁘고 깔끔하지만 나쁜 연비(리터당 8km 미만)
그 외의 딱히 단점을 찾아볼수가 없음

4. 테슬라 모델Y -

장점  - 자율주행성능은 무료옵션을 넣어도 현대차 720만원짜리 파퓰러패키지2 반자율주행보다 훨씬 고성능, 그 외의 아이티 기기로서의 범용성이 훌륭. 하나의 컴퓨터같다는 느낌
단점 - 비싼 가격에 다양하지 못한 옵션, 비싼보험료 예상


물론 가격차이가 상당했지만, 예상보다 실망스러운 현대기아 전기차로인해 후보군 중 깊게 비교하게 된 것은 GV70과 테슬라Y였습니다.


아래는 제가 선택한 제네시스 옵션입니다.

가솔린 & 4륜구동 & 여타 옵션을 합하여 보니 총 견적은 60,800,000원 이었습니다.
대리점에 직접 방문하여 브로셔를 받아 구매 인도일을 여쭈어보니 차량 인도에는 약 6개월이 소요된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취등록세 7%를 계산하여야겠지요.

2. 두 번째 테슬라의 옵션입니다.

저는 FSD 시스템을 구매하지 않고 테슬라를 구매하는 것은,
컴퓨터를 구매하여 윈도우즈를 깔지 않은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여 완전자율주행 옵션을 포함한결과입니다.

Model Y Long range 롱레인지 옵션,
색상은 검정색 Solid Black 을 선택하였습니다.

퍼포먼스나 휠 업그레이드는 대부분 빠르고 멋짐의 차이뿐이라고 생각해, 별도의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습니다.
풀셀프 드라이빙 옵션의 경우, 아직 한국에서는 시내자율주행이 불가하지만 가격이 인상되어도 이용할 수 있기에 미리 선택하여 ₩9,043,000원의 옵션을 추가하였습니다.

총 견적금액은 87,319,000원, 선팅 등의 비용 110만원을 추가하여 총 88,419,000 원 이었습니다.
제네시스의 경우 선팅 등의 비용을 영업사원들이 서비스로 제공하지만 테슬라는 직접해야하기 때문입니다. ㅠㅠ

제네시스 GV70보다 약 3천만원가량 비싼 금액입니다.



두 차량의 견적 비교


테슬라는 전기차이다보니 충전액이 휘발유대비 현저히 저렴합니다.
여러가지 연비를 고려하여 내려본 간이 계산입니다.

테슬라의 경우 차가 훨씬 비싸지만, 보조금, 취등록세 감면제도를 통해 제네시스와 거의 차이 나지 않는 세금이 예상되었습니다.

월 1,500Km를 타는 저에게는 유지비도 중요한 옵션이었는데요, 자동차 월 최소 유지비는 할부 기간동안 21만원 차이정도가 발생할 것 같습니다.

보조금은 내년에 50프로가량 줄어든다고 하니.. 테슬라를 사면 지금 계산한것보다 꽤 비싸지겠지요 :D

또 아래 표를 작성한 지 3일만에 자동차 가격이 200만원 인상되어 금액적인 면으로는 테슬라가 아무런 이득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 결론은

Tesla가 이득이다 결론은 테슬라 모델Y가 낫다 였습니다.


GV70 vs tesla 모델Y 선택한 이유는 아래와 같아요.


1. 현대차의 자율주행능력과 자동주차 능력은 테슬라와 비교하여 허접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장거리 여행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자율주행(심지어 무료 옵션)능력을 경험하다 보니 둘의 기술차이는 비교가 안되었습니다.
또한 현대차는 자동차 기계라면, 테슬라는 하나의 큰 IT 기계와 가까운 느낌입니다.
IT업계 종사자로서 현대자동차의 IT인력 모집공고 내용을 보면 자율주행은 가능할지 몰라도, IT 감성은 100년 안에 따라잡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2. 아이가 생기면 장거리 여행을 갈 일도 많아질 예정이다 보니 월 유지비는 3천만원 가량 더 비싼 tesla가 이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 하차감이 중요합니다. Tesla가 가지고 있는.. 자동차계의 아이폰 이미지는 어떤 곳에서도 따라할 수 없지요.

4. 단점 : 1억원에 가까운 물건을 사면서 환대는 없다.
테슬라는 시승하여도 영업사원의 영업이 전혀 없습니다. 어차피 모든 결제는 홈페이지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현대차에서는 아주 환대를 해 주시며 브로셔도 주셨지만, 이게 모두 자동차 값에 포함된

고민을 오래하다보면 인도일도 늦어지겠지요
결정하자마자 바로 Tesla 예약금 100만원을 결제하였습니다.

구매 후 도착한 인보이스도 허접하기 그지 없네요.

결제 완료 화면도 거의 장난에 가깝습니다^^


이상 테슬라 10분만에 구매한 후기입니다.
저도 이제 인도일까지 매일밤을 기다릴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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