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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중에 가장 이득이 많이 남는 물건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향수입니다.


그 싸다는 향수 중에서도 얼마 전, 정말 싸게 득템한 향수가 있는데요..

요새 한국에서도 한창 인기에 물오른


엘리자베스 아덴- 에드하디 향수

(Ed Hardy Woman Perfume by Christian Audigier Eau De Parfum Spray ) 입니다.


한국에서도 근 몇년사이에 Ed hardy의 브랜드 크게 인지도가 오른듯 하더군요.

아직 그래도,, 그다지 유명한 브랜드는 아니죠.


그래서인지, 엘리자베스 아덴 매장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두 브랜드가 참 안어울리는 콜라보라고 생각합니다.

- 엘리자베스 아덴은 : 나이가 조금 있는 백인여성의 이미지

- Ed Hardy 타깃은, 너무 명백하게 스페니시/멕시칸이라는 선입견 때문인것 같습니다


(혹시 두 브랜드가 계열사인데 제가 잘못알고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향수 케이스>


사실, 스페니쉬 타운에 오랜기간 거주했던 저에게 Ed hardy는 굉장히 익숙한 브랜드입니다.

올드스쿨풍의 일러스트와 약간 과하다싶은 화려한 디자인이 그 매력이지요.


실제로 제가 거주하던 동네의 가난한 스페니쉬들은

다들 시즌오프된 에드하디 티셔츠를 입고 있었답니다.


즉, 에드하디의 실제 가격은 한국처럼 비싸지 않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한국에서 에드하디 향수의 정가는 50ml에 10만원에 육박하는데요..

저는 사실 길 가다가 3만원에 100ml를 구매했답니다.

(환율 고려해서 35,000원 정도 되겠네요.)


 

 

 

 

<향수 내관, 뚜껑과 크기 비교>


향수 내관도 케이스와 동일하게 굉장히 화려합니다.

하지만, 위의 설명때문인지는 몰라도 일반 향수병이 가지고 있는 고상한 아름다움은 조금 떨어지는듯 하지요?


또한,뚜껑이 너무 길어서 실제로 이용할떄에는 편의성도 조금 떨어지네요.



<향기에 관하여>


에드하디의 향은 무척 달콤합니다. 싱그러운 복숭아향에 상쾌함까지

이렇게 좋은 향이 지속성까지 있다면, 저는 한국가격을 모두 지불하고도 살 용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싼게 비지떡이라고 뿌리고 출근 후 버스정류장에만 가도 그 향기가 사라져버리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샤워코롱수준에 그치는 지속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여름철 메인 향수로는 부족함이 있는듯합니다.

해외에 들르지 못하는 분들일 지라도, 옥션 이베이와 같은 한글웹만 거치면 가격의  1/3을 절약하실 수있습니다.


지금 Ebay에선 28$(한화 30,000원)에 판매중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총평>

1. 가격 - 한국가격은 경악할 만한 수준

한국가격 - ★☆☆☆☆

미국가격 - ★★★★★


2. 향기 - 달달함과 상쾌함의 환상조화

★★★★★


3. 지속성 - 샤워코롱보다 조금 더 긴 수준

★★☆☆☆


4. 향수병 외관 - 예쁘나 고상함은 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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