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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P로는 정말 볼 게 없는 넷플릭스죠.

정말 볼 것도 없이 텅텅 비어있네요.

오래된 미드나 다시보기하며, 봉준호 감독 영화 전세계 개봉이나 기다리고 있답니다...(일명, 컨텐츠 펀딩이랄까요)

 

저 역시 볼게 하도 없으니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할 때마다 블로그 추천글을찾아보곤 했습니다.

저도 다른 블로거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추천릴레이 시작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가장 행복하고, 밝은 미드!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Unbreakable kimmy schmidt) 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에 가장 밝은.. 아니 유일하게 밝은 미드인듯하네요. (한국에 풀린 컨텐츠 기준)

 

화가나거나. 주인공 죽여버리고 싶거나, 답답하거나...괜히 드라마봐서 우울해지거나하는

부정적 감정이 하나도 안 드는 미드입니다!

 

시종일관 미소와 함께 즐거움만 가지고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아래의 키미슈미츠 오프닝부터 보고가시죠.

보통 미드의 오프닝은 마우스로 스킵스킵 하곤 하는데요.

이 곡은 들을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Its miracle! damn it!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의 줄거리한번 뻔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뭐.. 이렇게 소개가 시작될 수 있겠습니다.

1. 배경 : 15년간 사이비종교 교주에게 갇혀 땅굴에 살았던 4명의 여자들이 세상밖으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2. 인물 : 그 중 주인공인 키미슈미트는 땅굴속에서 다른 일원들이 미쳐버리지 않도록 늘 희생하고 웃는 담당이었습니다.

3. 성격 : 키미는 15세에 교주에게 잡혀갔기 때문에, 아직 취향은 15세 소녀 그대로입니다.

떄론 크리스마스인 소품가게에 근무하며 행복을 가지기도, 아이스크림에 정신을 팔기도 합니다.

 

이 설명만 보면.. 그냥 훈훈하고, 잔잔한 미드같네요.

 

 

<주인공 키미슈미트 - 엘리캠퍼(Ellie kemper)>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는 마냥 유치한 미드만은 아닙니다.

 

미국 전반에 대한 풍자와 줄거리의 진행, 사랑 등이 즐겁게 버무려져 있습니다.

 

트렌디함도 잃지 않네요.

요새 빈민층/슬럼 미드에서 다루는 뻔하디 뻔한 화제의  주제죠. 젠트리피케이션!

시즌 내내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신랄한 비판도 계속됩니다.

(젠트리피케이션 : 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을 이르는 용어)

 

<극 중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중인 장면>

 

이처럼, 시종일관 긍정을 잃지 않으면서도, 조금만 곱씹어보면 전반에 미국사회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깔려있죠.

(사실 이런 문화나 풍자를 전혀 알지 못해도 보는데에 무리가 전~혀 없는 가볍고 즐거운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기차가 늦어.. 사랑을 이룰수 있어 행복하다는 에피소드는,  미국 기차 amtrak에 대한 찬사라고 보면 이해하기 쉬우실까요? ㅎㅎ

 

그래서인지 미국에서 당연히 키미슈미트의 인기는 좋습니다!

 

 

<키미화 하기 정체는?>

 

그 인기를 반영하는 일례가 있는데요. 블로그 포스팅 자료의 등록을 위해 오랜만에 PC버전으로 넷플릭스를 접속해보니

 

<키미화하기> 라는 메뉴가 생깁니다..

넷플릭스 페이지 전체가 긍정적으로 변하는거죠!

 

 

 

키미화 하기 클릭 후, 제 넷플릭스 페이지는 온통 보라색이 되었답니다.

다른 오리지널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효과! 넷플릭스 내의 키미슈미트의 위상이 이정도네요!

 

 

우울한 일상에 아무 고민도 하고 싶지 않을때.

그냥 마냥 긍정적인 생각만 하고, 티비보며 스트레스 쫙 풀고 싶으신 날은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와 함께 해 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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