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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여성이든 미혼 여성이든 피임은 평생의 숙제입니다. 

남성이야 미안하면 그만이지만, 계획되지 않은 임신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여성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보수적인 한국의 특성상 티비광고에는 피임의 주체를 여성으로만 그려내며 피임약 광고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피임약, 주위 많은 친구들과 제가 겪은 부작용을 본다면 결코 안전하고 완벽한 약물이 아닙니다.

 

제약회사의 로비가 있을수도 있는지 워낙 긍정적인 측면만 부각되는지라, 피임약의 어두운 측면 7가지를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1. 피임약은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건 정말 케이스바이케이스이긴 하지만, 프로게스틴류의 피임약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혈전과 뇌졸중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혹시 현재 흡연을 하고 계시다면... 더더욱 피임약은 끊어주세요. 또 35세가 넘어가신다면 피임약이 아니라 섹스파트너의정관수술, 또는 콘돔을 통해 피임하시는게 건강에 무리를 끼치지 않는 방법입니다.

 

3. 신경질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비슷한 케이스로 피임약을 중단하였는데요. 두통, 가슴 통증, 생리주기 변화, 신경질, 메스꺼움, 그리고 가장 큰 부작용으론느 '성욕저하'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피임약을 먹다 보면 성욕이 저하되어 파트너와의 관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화를 내게 된다는 치명적 단점...

 

4. 음주를 하면 피임효과가 또 떨어진다고 하네요. 또 항생제나 기타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피임효과가 또 감소합니다.

 

5. 얼굴과 겨드랑이 등에 착색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산부처럼 말이에요...

 

6. 식욕이 폭팔하게 되며 살이찝니다. 약 25%의 여성이 겪었다고 합니다. 

7. 임신을 원할 때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위와 같은 다양한 부작용이 관측되고 있는 피임약을... 굳이 먹어가면서까지 피임할 필요가 있을까요?

성관계는 나와 파트너가 함께 즐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몸을 해칠 가능성이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함께 건강한 피임을 이루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그냥 콘돔쓰시는게 최고에요.

요즈음 미국에서도 호로몬 피임에 대한 회의론이 매우매우매우 대두되고 있는데, 유독 한국 남자들은 피임약이 몸에 좋다며 독려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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