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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기간동안 얼굴이 새카맣게 타 미백이 간절한 요즘입니다.

저 역시 화장품의 힘을 조금이라도 빌어보자 면세점에서 로션하나를 구매했습니다.

 

물론... 한국보다 비싸게 구매하였기 때문에 득템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네요.

여기는 싸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블로그가 아닌 솔직한 보통사람의 구매 리뷰 블로그니까요.

 

오늘 리뷰드릴 상품은

클라란스 에멀젼

Clarins brightening Hydrating Emulsion 입니다.

일명, 미백수분크림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클라란스 박스 및 본품 - Clarins White Plus TOTAL LUMINESCENT, Brightening Hydrating Emulsion>

 

클라란스는 국내에서도 떠오르는 미백화장품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어째 저 스펠링이 클라란스로 읽히는지는 의문입니다.

(프랑스어니까 패스!)

 

제가 산 에멀전은 그리 인기가 많지는 않은듯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클라란스의 화장품은 대부분

지성피부, 여드름 개선..., 미백 등등 기름부자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메마른 얼굴을 달래고자 사용하였는데요. 

보통 수입화장품을 사용하시는 구매층은 건성보다는 지성피부분들이 압도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면세점 봉투속의 클라란스>

 

어디서 선물받은 게 아니라, 직접 구매함을 인증하기 위해 면세점 봉투채로 사진 한방 올려둡니다.

사실, 물건을 사면 바로 뜯어버리는 편인데, 가위가 없어서 집에 도착할 때 까지 뜯지 못했답니다.

 

 

 

<64달러에 구매한, 바가지 쓴 후기>

 

면세점의 물건은 항상 느끼건데 전혀 저렴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외국갔다온 기분을 내기에는 적합한듯합니다.

동일한 상품을 인터넷에 쳐 보니 최저가는 68,000원 입니다. 7만2천원 가량을 내고 구매한 저는 이정도면 덜 바가지 썼다며 위안을 삼아봅니다.

 

 

 

 

토탈 루미너센트 에멀젼은 펌핑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영어를 해석해보자면, 아침과 밤에 지긋이 눌러 바르라고 써 있습니다.

 

 

 

로션은 밀크타입으로 약간 묽다는 느낌이 듭니다.

건성피부인 저에게는 약간 따갑다는 느낌과 함께, 건조함도 지울수는 없었습니다.

지성-미백을 원하시는 분들이 이용하시기에 적합하리라 봅니다.

끈적임 없이 싹 스며들기 때문에 펴 바르자마자 제 피부에서는 흔적을 감추고 말았습니다.

 

 

가벼움과 미백효과를 동시에 잡으시는 분들이 사용하시기에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성피부를 가진 분들에겐 비추천입니다!

 

이상 클라란스 화이트 플러스 구매 및 시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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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재주가 없는 블로그 입니다.(블로그 닉넴을 빨리 정착시야겠네요..)

저는 지독하게 손재주가 없지만 신기한 기계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는 사람입니다. 


얼마전 길을 지나다.. 이번엔 셀프  젤네일에 꽂히게 되었는데요..

이게 다 더페이스샵의 50% 할인 덕분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더페이스샵의 젤쇼크 엘이디 젤 램프 - 일명... 셀프 젤네일기를 구매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해당 제품은 출시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신상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가는 45,000원이나 했고, 그 돈을 주고 고생해서 셀프네일을 하느니... 그냥 맨손으로 다니고 말겠다는 생각이 컸었죠.

그런데 저번 주! 
경쟁사에서도 더 좋은 기기들이 판매되다보니.. 50% 세일을 하더군요.
이번엔 정가구매가 아닌 23,000원에 더페이스샵 젤쇼크 엘이디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더페이스샵 젤쇼크 엘이디 젤넴프 박스 / 젤네일 단품 구성>

 

박스구성품 및 함께 구매한 젤네일 입니다.
그냥 매니큐어 하나만 사면 되는 줄 알았더니.. 준비해야 할 게 많더군요.

네일 클리너, 오일 등의 영양제품은 추후 사용해보고 구매하기로 하고, 우선은 필수용품만 구매하였습니다.

함께 준비해야 할 필수목록입니다.
- 베이스코트
- 탑코트
- 컬러
- 네일 쏙 오프

그냥 메니큐어를 바르실 땐 탑코트 안발라도 그만인데요.
젤네일의 반짝반짝한 광채를 원하신다면 탑코트는 필수입니다.
선뜻 제일 마음에 드는 색을 고르지 못해 색상도 3가지나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색상의 종류가 그닥 다양하지는 못하더라구요)
연두/빨강/펄화이트를 구매하였습니다.
정확한 상품명은
RD302 파이널 레드 / GR501 리얼 라임/ GLI0001 캐럿 화이트 네요..
어...
레드를 제외한 다른색상은 앞으로 절대 못쓰겠더군요.
캐럿 화이트는 오픈하자마자 떡이져있었고...
리얼 라임은 너무 묽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ㅠㅠ 사용해볼만한 파이널 레드를 사용기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셀프네일 시 큐어링 (LED 이용 횟수>

 

큐어링은 총 3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1회에 45초 * 총 4분을 혼자서 램프만 쳐다보고 있어야 한답니다.

 

 

<큐어링 중 한컷>

 

 

셀프네일의 꽃! 큐어링 중 한컷을 찍었습니다.
빛이 고르게 퍼질 수 있도록 내장된 반사판을 깔고 시작하시면 됩니다.
(설명서에 쓰여있어 별도의 부연설명은 하지 않습니다.)

 

 

 

<셀프네일 결과물>

 

 

 

결과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정말... 손재주가 없는 일명 개손이라 큐티클 제거 등 하나도 하지 못했지만,
고루 발라진 모습은 젤네일이 아니면 불가능한 성과일듯 합니다.
** 처음에는 손톱을 굽고나서도 끈적끈적하니.. 일반 메니큐어에 이용되는 아세톤으로 표면을 한번 닦아주세요.

 

 

하지만.. 이렇게 아름답게 끝나면 제가 손재주없는 사람이 아니겠죠^^

 

<젤네일 1일 후 그 처참한 결과>

 

하지만... 셀프 젤네일의 치명적인 오류는..
젤네일 특유의 내구성과 지속성이 부족하다는 점이네요.

젤네일 후 신이나서 하루종일 손도 씻고, 일도 하다보니 허물벗기듯 홀랑 벗겨지고 말았습니다.

 

 

괜히 손톱표면만 벗겨져... 손톱이 상하고 말았네요.
역시 셀프네일은.. 손재주가 좋은 블로거분들이 올리셔야 할듯 합니다.



그래도 저와 같은 일반인들은 하나의 색상만 칠하고자 할 경우 시도하기 무리가 없는 제품입니다.
제 총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격(세일시) : ★★★★☆
==> 중국산 젤램프의 저가공세로 품질대비 가격메리트는 한점 감점입니다.
==> 그리고.. 집에 와서 검색해보자마자 또 제가 비싸게 샀더군요.
젤네일 단품 가격 : ★☆☆☆☆
==> 색상 하나에 7,000원이나 하는 돈을 투자하셔야 합니다.
==> 물론 1회용은 아니지만... 번화가에 가면 젤네일을 1만원대로 받을 수 있는 시장가격상 큰 장점은 없네요.

그래도 궁금한 기기는 안사고 못참는..
손재주없는 블로거의 폭망 셀프네일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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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중에 가장 이득이 많이 남는 물건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향수입니다.


그 싸다는 향수 중에서도 얼마 전, 정말 싸게 득템한 향수가 있는데요..

요새 한국에서도 한창 인기에 물오른


엘리자베스 아덴- 에드하디 향수

(Ed Hardy Woman Perfume by Christian Audigier Eau De Parfum Spray ) 입니다.


한국에서도 근 몇년사이에 Ed hardy의 브랜드 크게 인지도가 오른듯 하더군요.

아직 그래도,, 그다지 유명한 브랜드는 아니죠.


그래서인지, 엘리자베스 아덴 매장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두 브랜드가 참 안어울리는 콜라보라고 생각합니다.

- 엘리자베스 아덴은 : 나이가 조금 있는 백인여성의 이미지

- Ed Hardy 타깃은, 너무 명백하게 스페니시/멕시칸이라는 선입견 때문인것 같습니다


(혹시 두 브랜드가 계열사인데 제가 잘못알고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향수 케이스>


사실, 스페니쉬 타운에 오랜기간 거주했던 저에게 Ed hardy는 굉장히 익숙한 브랜드입니다.

올드스쿨풍의 일러스트와 약간 과하다싶은 화려한 디자인이 그 매력이지요.


실제로 제가 거주하던 동네의 가난한 스페니쉬들은

다들 시즌오프된 에드하디 티셔츠를 입고 있었답니다.


즉, 에드하디의 실제 가격은 한국처럼 비싸지 않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한국에서 에드하디 향수의 정가는 50ml에 10만원에 육박하는데요..

저는 사실 길 가다가 3만원에 100ml를 구매했답니다.

(환율 고려해서 35,000원 정도 되겠네요.)


 

 

 

 

<향수 내관, 뚜껑과 크기 비교>


향수 내관도 케이스와 동일하게 굉장히 화려합니다.

하지만, 위의 설명때문인지는 몰라도 일반 향수병이 가지고 있는 고상한 아름다움은 조금 떨어지는듯 하지요?


또한,뚜껑이 너무 길어서 실제로 이용할떄에는 편의성도 조금 떨어지네요.



<향기에 관하여>


에드하디의 향은 무척 달콤합니다. 싱그러운 복숭아향에 상쾌함까지

이렇게 좋은 향이 지속성까지 있다면, 저는 한국가격을 모두 지불하고도 살 용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싼게 비지떡이라고 뿌리고 출근 후 버스정류장에만 가도 그 향기가 사라져버리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샤워코롱수준에 그치는 지속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여름철 메인 향수로는 부족함이 있는듯합니다.

해외에 들르지 못하는 분들일 지라도, 옥션 이베이와 같은 한글웹만 거치면 가격의  1/3을 절약하실 수있습니다.


지금 Ebay에선 28$(한화 30,000원)에 판매중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총평>

1. 가격 - 한국가격은 경악할 만한 수준

한국가격 - ★☆☆☆☆

미국가격 - ★★★★★


2. 향기 - 달달함과 상쾌함의 환상조화

★★★★★


3. 지속성 - 샤워코롱보다 조금 더 긴 수준

★★☆☆☆


4. 향수병 외관 - 예쁘나 고상함은 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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