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TREND HERE

지난해 코로나19 백신은 빠른 개발을 위해 별도의 제품이름이 없이 사명으로 출시되었었습니다.
화이자사 Pfizer 의 화이자 백신
모더나사 Moderna의 모더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AstraZeneca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으로 말이죠.

18개월동안의 락다운이 끝나고, 화이자와 모더나는 드디어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FDA에게 승인을 받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앞으로 승인에 성공한 백신들은 고유의 브랜드 이름을 사용하겠다는군요.

그런데.. 화이자의 이름이 너무 촌스러워 주목을 받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코미르나티..'Comirnaty'

우리나라 사람한테만 우스꽝스러운 이름 아니구요. 미국에서도 많은 관심과 놀림을 받고 있습니다.
화이자에 따르면 이름은 코로나19(Covid-19), 커뮤니티(Community), RNA(RNA), 면역(immunity)을 합친거라는데
솔직히 너무 촌스럽습니다.

이에 비해 모더나/ Moderna는 더 간단한 이름인 스파이크백스/스파이크벡스 / Spikevax를 사용했습니다.


과연.. 바보같은 네이밍일까요? 아니면.. 천재일까요?
브랜드 컨설턴트들은 의외로 우스꽝스러운 화이자의 이름을 높이 평가합니다.
"너무 구려서 기억이 잘 난다"라는 의미로요.

브랜드 전문가들은 화이자가 일부러 "멍청하고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을 만들려고 시도했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충분히 제대로 된 이름을 지을 수 있었지만 말이에요.

오늘은 자라와 h&m의 아성을 뛰어넘고있는! 미국 10대 20대 여성 의류시장을 씹어먹은!! 중국브랜드 쉬인shein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미국 직구 좋아하시는분들에게는 이미 익숙할거에요.

코로나로 인한 장기침체로 백화점이나 국내 아울렛을 가보아도 눈에 띄는 유행이 없습니다.
영캐주얼 매장에는 다들 아미쉬(amish)느낌이 나는 시즌을 타지 않는 옷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죠.


명품들도 대부분 신규라인의 출시보다는, 브랜드별 콜라보레이션을 주류 마케팅으로 진행하다 보니 살 만한 명품도 없죠.

더군다나 forever21의 파산, ZARA나 H&M의 영향력 약화로 인해 Fast fashion 브랜드도 그닥 매력적이진 않아요.
가볍게 입기엔 비싸고, 비싸게 입기엔 무언가 부족한...

이 마음은 저만 가지고 있던게 아니었던지, 미국에서 '중국 브랜드' Shein이 무척이나 핫합니다.
한국에서 일부 분들에 의해 알리익스프레스나 타오바오 직구가 진행되는 수준이 아니고,
정말 대중적인 인기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미국 쇼핑어플리케이션 순위는 아이폰 기준으로 늘 TOP10을 유지중입니다.

하지만, 그냥 잘 나가는 곳이라면 포스팅하지 않았을거에요.

왠지 찜찜한 면모 알고 구매하셔야겠습니다.

미국느낌 나는 중국브랜드 특징 아시죠?
"법인은 절대 중국에 세우지 않으며, Eco Friendly, 또는 북미 모델을 사용합니다."

페이지에 접속하여 보시면, 이 브랜드 정말 미국느낌 납니다.
잘 나가던 때의 Forever21을 보시는 것 같을겁니다.

모델들도 모두 완벽히 태닝한 백인 또는 라틴계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도 새로 제작되는 디자인은 수백개에, 가격대도 기존 브랜드들 대비 반값 수준이다 보니, 중국에서 배송이 와서 다소 느리다는걸 제외하고는 미국인들이 안 살 이유가 없습니다.

B.U.T.
SHEIN은... 이 글을 시리즈로 다룬 이유가 있겠지요.

하지만, 우리의 소중한 직구비용을 위해
미국느낌나는 중국브랜드의 특징을 상세히 알아봐야겠지요?

1. 국적 숨기기

Shein 의 자금출처는 미상입니다. 미국 시장을 재패할 정도로 빵빵한 자금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확실한데, 본사는 싱가포르, 때로는 홍콩에 있다고 합니다. 기업 공시나 자금담당자는 인터뷰에 모두 응하지 않습니다. (블룸버그 인터뷰 요청도 씹었다는듯 해요.)
아시죠, 절대 china라는 말을 쓰지 않아요. (혹시, 그분이 소유?)

하지만 광저우에서 만들고, 광저우에서 배송합니다.

웹사이트에서도 미국, 스페인, 프랑스, 러시아, 독일, 이태리와 중동에서 찾을수 있다고합니다.
가까운 한국/일본은 언급하지 않음으로서 중국과의 거리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한국은 중국과 가까이 있는지라, 금새 중국방식의 세일즈를 알아차리기 마련인데요. 미국 소비자는 이제 막 인터넷 상거래가 활발해지기도 했고, 워낙 배송이 느린지라 자국 서비스가 아닌 중국서비스임을 쉽게 인지하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2. 엄청난 규모의 경제를 보여줍니다.

파티용품, 빅사이즈, 남성, 여성, 아동, 수영복, 홈 데코 등 모든 카테고리의 '꾸밀 수 있는'신상을 모두 출시합니다.

매 주 나오는 신상도 일반 브랜드에서는 따라잡기 어려운 수준의 수량이어, fast fashion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그래도 싸면 장땡아니냐구요? 굳이 이 가격에 자라 짝퉁을 사실건가요?

브랜드만의 오리지널리티는 없는듯 하네요.
유명브랜드, 특히 자라의 옷을 꽤나 많이 모방합니다.

대부분의 옷이 모조품이죠. 이게 바로 수 많은 신상의 비결입니다.

모조품 중국제 옷을 구매하시는건 자유이지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더 비싸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중국 쇼핑몰보다 약간 비싼 쉐인, 굳이 구매 하시겠나요?

4. 품질이 별론데, 인플루언서 극찬! 중국 브랜드의 특징 중 하나에요.

세계를 선도할 핫 아이템, 동네 유명인까지 가지고 있는 할인코드!! 하지만 품질은 들쑥날쑥하다고합니다.
(사실 같은 브랜드인데, 옷마다 생산하는 공장이 다르거든요!)

외국 유저들 평을 보면, 배송과 품질 차이가 아주 복불복인지라, 하나의 브랜드인게 의심될 정도라고 해요.

왜냐면

매번 공장이 다르니까요!!
@♥😁😁😁😁😁😁😁😁😁😆😆😆😅🤣🤣🤣
미국을 씹어먹은? 쉬인,

곧 한국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는데요, 우리나라 유투버와 예쁜 인스타 언니들이 쉐인 홍보를 하는지 한 번 지켜볼까요?


결론,

1. 자라와 포에버21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싸고 적당한 질의 브랜드로는 ok입니다.

2. 미국에서 핫한건 맞는데 미국직구 아니고, 중국직구입니다. 광저우에서 만들어서 광저우에서 배송합니다.

3. 자라 모조품을 사실거면 알리익스프레스가 훨씬 저렴하고 질이 좋습니다. 굳이 쉐인? 쉬인? 안 사셔도 됩니다. 일단 독보적 디자인은 아닐 뿐더러, 어차피 광저우에서 배송하는건 같습니다.

4. 한국에 50달러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입니다.

워낙 옷 종류가 많아, 고민 없이 스타일 낼 때 좋은건 사실이니 구매 시 선택은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근데 shein미국 아니구, shein중국이에요. 중국직구입니다.

아참! 구매링크는요?
https://shein.com/ 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인터넷과 인스타 배너광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JW PEI라는 가방브랜드가 있습니다.

이 광고는 얼마나 30대 여성에게 광고 예산을 많이 쏟아부었는지,

유명 여성 쇼핑몰을 한 번 들르기만 하면 해당 가방의 홍보배너가 계속 노출되는 것 같아요.

저는 해당 브랜드를 알아보려 여러 차례 검색까지 했더니, 외국 사이트, 국내사이트 어딜 방문해도 아래의 배너가 보이네요.

혹시 이 포스팅에도 여러분에게 JW PEI 광고가 붙지는 않으련지 걱정입니다.;; 

JW PEI의 사이트를 보시면, 철저하게 미국 느낌 행세를 하죠.

꽤 많은 매출이 한국에서 나는듯한데, 홍보문구도 어색한 영어 번역체로 광고중이네요 :D

이로 인해 JW PEI는 자세히 보지 않는다면 요새 미국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로 오해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 기업.. 아무리 봐도 중국기업 같습니다. 

확증이 없어서 그렇지, 저는 중국기업이라고 확신합니다.

미국브랜드 느낌이 나는 중국 브랜드의 모든 조건을 다 갖추었어요.

1. 애매한 브랜드 스토리, 중국과 관련된 모든 키워드가 있었다가, 삭제됩니다.

2. 브랜드 규모로 감당이 어려워보이는 엄청난 광고비 지출 & 인플루언서들의 끊임없는 극찬 게시글이 올라옵니다.

3. 배송이 중국에서 이루어집니다. 만드는 것도 광저우, 배송도 광저우, 돈을 받는 사이트만 캘리포니아 입니다. 

철저하게 한국과 영어사이트에서 'from LA /USA'를 강조하지만 미국인들도 이미 이 회사를 중국회사로 의심하거나, 중국회사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 비건회사지만, 주문해도 배송은 '중국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불과 1년전 미국 블로거들 포스팅만 보아도, 중국 브랜드라고 이야기 중이에요.

##의역

"ㄹㅇ 예전에 내가 이 브랜드를 찾아봤을때는, 중국인 이름처럼 들리는 별명을 가진 이탈리아 커플이 소유한 브랜드라고 소개되어 있었어. 그런데 다시 찾아보니 아무리 봐도 못찾겠어, 중국색을 지우는게 마케팅 전략이라고 생각해. 이제 이 브랜드는 중국인 부부가 LA 에서 세운 브랜드라고 소개해. 거짓말하는 기업을 믿을 수는 없어"

위와 같이 외국 유저들도 맨 처음에 JW PEI가 런칭했을때의 기업 소개와, 현재 기업소개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물론 이 흔적은 웹상에서 순삭되었어요. 

저도 여러가지 서치를 통해 브랜드 스토리 변천사가 아래 3단계를 거쳐 변경된 것을 추적할 수 있었습니다.

1. "중국인과 같이 들리는 별명을 가진 이탈리안이 만든 브랜드"

에서, 

2. "중국인이 소유한 브랜드"로 변화되었고, 

3. 2020년 10월까지는 "LA에 거주중인 부부가 만든 비건가방"브랜드

그리고 현재는

4."LA 비건 가방 브랜드"로 변화되었지요. 

원래 JW PEI는 중국기반 브랜드임을 숨기지 않았었어요! 

legacy.jwpei.com/pages/our-factory 

Aopiya vegan leather factory 라는 곳에서 물건을 만들어 전 세계 배송을 한다더군요. 

아래 영상이 원래 Jwpei에 소개되던 영상이었지요. 

실제로 중국기업임을 의심하는 사이트에서는 브랜드 게시글이 검색되지 않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따라가 보시면, Jwpei에 대한 솔직한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jwpei.worthepenny.com/

어떤나라에서 주문을 해도 그 배송이 China에서 출발한다고합니다. 

요새 중국 물건들도 꽤나 질이 좋고 참신한 디자인도 많은데,

너무 미국느낌으로 다가서니 중국인들이 서운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가방은 친환경 기반으로 제작되고, 동물성 가죽도 사용되지 않는다고 해요.

이에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 Eco 물결에 따라 구매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하지만 브랜드의 가치에 대해 알고 구매하셔야겠습니다. 

JW PEI 가방은, '미국 가방'아니고, '중국 가방'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많은 광고로 구매할 뻔했기에 조사하여 포스팅합니다. 

기업이 조금 더 커지면 어떻게 브랜드 스토리를 꾸미고 바꿀 지 기대됩니다. 

[티파니앤코(Tiffany &Co) 드디어 팔렸다! 우리 다이아몬드 앞으로도 안전해요♥(명품매출 시리즈3. LVMH Tiffany&CO 매각조건 협의 완료 )]

드디어 가장 큰 명품 브랜드와, 가장 유명한 쥬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의 인수전 싸움이 끝났습니다.

LVMH(루이비통모엣헤네시)에서 158억달러(약 17조원)에 구매하기로 했다가, 독점 핑계, 코로나 핑계를 대며 안 사겠다고 하다가, 못 사겠다고 하다가, 언제 사겠다고 말도 안 해주고, 값을 계속 흥정해왔었는데요. 

올 한해 티파니앤코에게는 코로나19보다 LVMH의 흥정이 더 힘들었을 것입니다.

심지어 딜이 깨지지 않을까 하는 업계의 우려까지 있었습니다.(실제로 긴 소송이 진행되기도 했어요.)

드디어 10월 29일자로 양사의 긴 분쟁이 마무리되며 4,800억원을 깎아 인수에 합의했다는 소식 전달드립니다. (인수는 올해 결산 끝나고, 내년 초에나 될 것 같다고 해요.)

물론 매출이 전년대비 36%가량 하락해 을의 입장이었지만 TIFFANY&CO도 억울했을 거에요.

(2019년 1~6월 매출 : 20억 5,160만 달러/ 2조 3,285억 ▶ 2020년 1~6월 매출: 13억 260만 달러/1조 4,784억원) 

보통 티파니앤코 매출은 대부분 신혼여행, 결혼으로부터 발생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수익이 거의 반토막이 났기 때문이에요. 원래는 정말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였던 회사였고,

2019년에는 전세계 주얼리 시장이 9%나 상승하기도 했기 때문에.. 코로나만 아니면 이 취급 받았을리 없었을테니까요.

루이비통 그룹에서도 티파니앤코의 매출 하락이 일시적이라고 판단된 것 같습니다. 

쿨하게 4,800억만 깎아서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불가리 하나만으로는 어차피 더 이상 시장을 키워가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일거에요.

LMVH 그룹에서 시계와 쥬얼리 분야가 가장 취약하거든요.

(그래도 우리나라 귀금속 시장 다 합친것보단 매출이 높겠지만)

아직 티파니앤코의 3분기 매출은 공시가 되지 않았는데요, 전망은 물론 어둡습니다.

8월 9월 Strong Preliminary Sales and Operating Results for August and September 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긴 했는데요. 생각보다 매출이 덜 떨어졌고, 온라인쇼핑몰과 중국에서 생각보다 잘 되었다는 이야기들이라 좀 실망;;

이번 시즌 LVMH의 합병 미이행에 따른 소송에, 코로나19까지 겹쳐 1년간 고난이 컸기 때문에 매출은 덜 나왔어도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보다 25%나 늘었다고 합니다. (마케팅을.. 덜 해서겠죠?)

실제로 티파니앤코 보도자료엔 온갖 LVMH에 대한 소송 뿐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쥬얼리 브랜드가 실시간으로 망하지는 않겠지만, 제 결혼반지의 가치가 떨어지는건 마음아픈 일이에요.)

하지만 결국 구매하기로 도장 쾅쾅 찍었고, 명품공룡 LVMH가 함께하니 금방 회복해 세계 최강의 쥬얼리 브랜드가 될거에요. 값도 연중 1~2회씩은 올리지 않을까요?

종로의 다이아몬드보다 5~10배 더 비싸게 구매한 티파니 웨딩밴드, 다행히 앞으로도 가치가 떨어지진 않겠군요! 

2020/11/02 - [Global report] - 티파니앤코(Tiffany &Co) 드디어 팔렸다! 우리 다이아몬드 앞으로도 안전해요♥(명품매출 시리즈3. LVMH Tiffany&CO 매각조건

2020/11/02 - [Global report] - 요즘 내 눈에 예쁜 루이비통, 디올!역시 대세였어!(명품매출 시리즈2. LVMH 3Q 매출 )

2020/11/01 - [Global report] - GUCCI구찌 2020년 신상, 올해 절대 사지마세요! (명품매출 시리즈 1. kering 20년 3분기 보고)

하나에 200~300만원은 우습게 넘어가는 명품 의류, 잡화! 

백화점에서 티셔츠 하나에 10만원쯤 쓰고 보니 알고보니 망한브랜드!

때로는 광고와 유행에 속아 거금들여 잡화를 구매했는데 쓸 일이 없어 속이 타실때가 있을거에요.

여러분의 합리적인 명품소비를 위해 2020년 명품 트랜드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LVMH 루이비통 모엣헤네시의 2020년 3분기 매출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요즘 내 눈에 예쁜 루이비통, 디올!역시 대세였어!(명품매출 시리즈2. LVMH 3Q 매출 )]

루이비통모엣헤네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명품 본사?라고 볼 수 있어요. 한번 쯤 들어본 브랜드도 알고보면 루이비통모엣헤네시 소유인 경우가 많지요.

한국에서 유명한 잡화 브랜드는 루이비통(louis vuitton), 로에베(LOEWE), 펜디(FENDI), 크리스챤디올(CHRISTIAN DIOR), 셀린느(CELINE), 지방시(GIVENCHY), 겐조(KENZO), 마크제이콥스(MARC JACOBS), 

유명한 술 브랜드는 돔페리뇽(DOM PÉRIGNON), 모엣샹동(MOËT & CHANDON) 이 있어요.

시계브랜드 태그호이어, 불가리, 제니스도 모두 LVMH 소속의 브랜드이지요.

아래 내용의 모든 출처는 기사나 주관적인 글 스크랩이 아닌, LVMH Q3 2020 REVENUE REPORT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우선 명품 1~3위를 차지하는 구찌가 쇠퇴했다면 다른 브랜드는 성장하는 법이지요.

루이비통 그룹 역시 코로나19로 엄청난 타격을 맞았지만, 3분기(20년 7월~9월)부터는 아시아에서 루이비통과 크리스챤 디올의 두자릿수 성장으로 그룹의 위기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패션업계와 동일하게, 아직 1~6월의 매출 하락분을 만회하지는 못하였어요.

그렇지만 앞서 리뷰한 Kering그룹과는 달리 3분기 패션&잡화 매출 시장에서 상승세를 기록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루이비통 그룹은 그 규모가 매우 커서, kering처럼 잘 나가는 1위 브랜드로 매출이 상쇄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디올과 루이비통의 엄청난 성장에도 그룹은 하향세를 찍었습니다.ㅠㅠ

이번 시즌 루이비통의 성공은 아래 요인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2020년 루이비통 시즌 3분기 성공요인!

1) 첫 번째는Since 1854 자카드 패턴의 정착이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 두 번쨰로는 카퓌신 백의 콜라보레이션 성공입니다.(객단가가 높다 보니 매출에 큰 기여를 했나봐요)

 어차피 콜라보레이션템들은 너무 특이해서 일반인이 구매하긴 무리입니다^^

3) 디지털 프로모션을 강화해서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린것도 큰 성공요인이라고 합니다.

▶ 루이비통은 실제로 언제부턴가 알림톡을 통해 정말 홍보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고전적인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연령대를 낮추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는 것 같아요. 

2020년 디올 시즌 3분기 성공요인!

디올은 아시아 뿐 아니라, 모든 지역에서 성장을 거두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1) 상하이와 파리에서 성공적으로 컬렉션을 마쳤다고..(그냥 옷과 가방이 너무 예쁘게 나왔다는 뜻이겠지요..)

2) Knitted bar jacket, dior bobby bag이 잘나가서라고 합니다.

결국 그냥 너무 예쁜 물건들이 나와서 아닐까합니다.

또한 좋은 컬렉션을 선보이다 보니 기존 시그니쳐 라인들도 대중성이 강화되었지요.

내년 시즌 컬렉션을 보니, 다시 또 아름다워요. dior의 성장세는 내년에도 무난히 지속될 것 같습니다.

올해는 명품 브랜드에 있어 참 힘든시기입니다.

그만큼 내년부터는 철저하게 데이터 기반의 물건들이 선보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코로나19에 대해 타격을 가장 적게 받은 일본, 한국, 중국이 향후 명품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지요.

혹시라도 결혼이나, 생일로 지금 꼭 명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적어도 인기 없어 단종될 걱정이 없는 디올(예산이 500만원 내외라면 더도덜도 말고 레이디백, 요새는 샤넬보다도 더 자산적인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또는 LV 가방을 장만해 보세요.

(저도 이미 루이비통 네오노에에삐를 구매했습니다.)

때로는 광고와 유행에 속아 거금들여 잡화를 구매했는데 쓸 일이 없어 속이 타실때가 있을거에요.

여러분의 합리적인 명품소비를 위해 2020년 명품 트랜드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GUCCI구찌 2020년 신상, 올해 절대 사지마세요! (명품매출 시리즈 1. kering 20년 3분기 보고)]

이번시즌 명품 가방, 특히 구찌는 가급적 안 사는게 좋겠어요. 

유행하지 못한 모델 라인은 금방 사라지거든요...ㅠㅠ

에르메스급 브랜드가 아닌 이상 유행지난 콜렉션은 희소성도 없어요. 단지 철 지나 보일뿐이죠. 

오늘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락한 주요 명품사의 매출 근황 뉴스와, 구찌 2020 신상 라인업을 구매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전달해 드립니다.

그냥 감이 아니라,

구찌, 입생로랑, 보테가베네타를 소유한 kering 사의 반기매출보고를 통해 근거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 구찌 2020년 신상, 하나 같이 재탕에 촌스럽지 않으세요? ㅠㅠ 저만 안 예뻐요?

답은 : 안예쁜게 fact다. 아시아에서 유독 인기 없는 2020년 구찌, 우리 눈에 안 예쁜게 맞았어요.

근 몇년간 구찌 가방은 필수품이었죠.

코로나19로 인한 팬더믹이 시작되기 전인 2020년 1월에는

무려 2자리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저도 이 때 하나 샀어요. )

괌에서 구매하며 찍었던 가방 사진 첨부하며 눈물을 훔칩니다.

코로나로인해 2020년 1월~6월 명품 매출은 박살이 났습니다.

(루이비통, 샤넬, 티파니앤코 등등 모두 심각한 타격을 받았습니다.) 

구찌 신상 가방, 올해 사지말아야 할 이유 1.

다른 명품은 매출을 회복하고 있지만, 구찌의 매출은 여전히 하락중이에요.

표 1. 커링사의 매출 보고서 2020년 1~6월

모든 브랜드에서의 매출 하락이 발생했지만, kering에서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구찌의 매출타격이 가장 컸습니다.

2020년 7~9월에는 명품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구찌는 여전히 나홀로 하락세에요. 

표 2. 커링사의 매출 보고서 2020년 7~9월

구찌 (Gucci Revenue) : 구질구질한 이유들을 들이대며, 그래도 타격에서 벗어나고 있다고...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ㅠㅠ 관광객이 부족해서 그런거라며.. 관광이 줄어서 서유럽 (47.3 % 감소)과 일본 (25.9 % 감소)에서 판매량이 감소했답니다. 그나마 온라인 판매분으로 매출하락을 상쇄했습니다.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t Revenue) : 2020 F/w 시즌의 성장과 중국에서의 온라인 판매를 통해 모든 부분에서 매출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 Revenue) : 중국, 한국에서의 인기가 매출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해요. 

이외에도 발렌시아가(Balenciaga) 매출,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매출, 부쉐론(Boucheron) 매출도 아시아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요새 결혼반지.. 티파니 잘 안사고 부쉐론 사는게 제 주변뿐만은 아니었나봐요. 

아시안의 사랑을 받지 못한 구찌의 이번 시즌 컨셉은 필히 변경되겠죠?

구찌 신상 가방, 올해 사지말아야 할 이유 2.

매출의 하락을 방어해주는 한국과 중국이 일본만큼 중요해질 것입니다.

위 표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찌의 매출은 2019년엔 1월~6월 6조 1,149억원을 벌었지만, 올해는 4조 689억원을 벌어 33%의 매출 하락을 기록했고

입생로랑의 매출은 1조 2,886억원에서 9,000억원대로 30%가량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다만 구찌 홀로 3분기 매출을 회복하지 못한건, 아시아인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는것!

이번 시즌 구찌가방은 저나 제 주변 분들이 모두 별로라고 하시는데요. 

우리 아시아인 눈에 안 예쁜 가방은 사라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이제 구찌의 주요 공략 타깃이 되었으니까요.

결국 향후 컬렉션은 철저하게, '한국인'과 '중국인', 글고 '일본인' 눈에 예쁜 것이 나올겁니다.(일본에서도 이번 시즌은 참패했기 때문에, 아시아인의 취저템이 나올게 분명합니다. )

기업은 매출을 통해 움직일 수 밖에 없는 곳이라는것! 잊지마세요~ 

아래 매출 회복 기대 코멘트를 보시면 제 추론이 맞을 겁니다.
커링 매출관련 코멘트

>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장의 lock down이 먼저 해제 됨에 따라, Kering은 '중국 본토가 주도하는 회복'을 기대한다

> 1,2분기 보테가베네타의 매출 하락률이 다른 명품 브랜드에 비해 낮은 이유는 한국과 중국의 매출 견인 때문이다.(명품 매출보고서에 한국이 언급된건 이례적입니다. 그만큼 한국인의 구매력과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 입생로랑의 F/W시즌 성공과, 중국에서의 성장이 매출 회복에 기여했다. 

라고 언급하기도 했어요.

우리 눈에 예쁘지 않은 라인은 단종되고/유행에 지난 컬렉션이 될 가능성이 크겠죠?

그렇다면 이번 구찌 라인업을 사는건 굉장히 무모한 행동일 수 있어요. ㅜㅜ

아무리 유명한 연예인이 들어도, 광고에 나와도 안 예뻤던 이번 구찌, 다른 아시아인도 그렇게 느꼈네요. 

자신있게 외쳐봅니다. 이제 복고 그만해주세요. GUCCI!!

혹시, 아르마니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신가요?

롯데백화점 아울렛에서 팔던 20만원짜리 청바지?

아니면 중후한 매력이 있는 500만원짜리 정장?

혹시 키치한 느낌이 나는 영캐주얼 정장?

저는 가구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한국에서 알마니 가구를 찾을 겸 서칭을 해보니, 알마니 브랜드에 대한 구분이 잘 되어있지 않는 것 같았어요ㅠㅠ 

그래서 아르마니 소개도 할 겸! 겸사겸사 알마니 가구 홍보도 해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 아르마니 가구를 구매했기 때문에, 유명해져야 하거든요.

가구구매기 링크 ▶ lovehwk.tistory.com/19 

몇년 전 부터,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명품 구찌나 루이비통이 인테리어 시장 아이템들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언론에서는 앞다투어 명품의 인테리어시장 진출! 등의 기사를 쏟아냈죠.

사실 우리가 모두 알만한 메이저 명품사의 인테리어 아이템은 사실 구찌나 루이비통을 제외하고는

원래 다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같은 직장인들이 눈여겨볼만한 합리적인 가격대,

그리고 제가 한 눈에 반한 명품 가구브랜드!

아르마니 까사(armani casa) 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아르마니는 한 때 전 세계적으로 매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입니다.

요새도 선호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의견으로는 서브브랜드로 인해 이미지에 오히려 손상이 간 케이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아르마니의 브랜드는 철저하게 계층구조입니다.

아르마니의 브랜드는 각 브랜드 계층별로 목표하는 타깃이나 가격대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구찌에서 인터로킹과 같은 아웃렛 매장 디자인과, 오피디아와 같은 정식 매장 모델을 같은 브랜드로 출시하는것과는 정 반대입니다. (인터로킹 모르고 사지마세요 ㅠㅠ)

오늘 이 포스팅에서 알마니의 구조에 대해 완벽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옷 브랜드의 계층을 확인해 보세요. 우리가 알던 아르마니가 같은 브랜드 맞나요?

1) 조르지오 알마니 / giorgio armani   100만원 이상의 가격을 기대해야하는 하이앤드 명품브랜드입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Giorgio armani는 40대 이상을 타깃으로 하는 정장브랜드로, 여성 치마 한 벌에 200만원대 이상을 호가하는 초고가 명품브랜드입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독수리 로고는 하이엔드 브랜드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2) EMPORIO ARMANI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아르마니 브랜드의 두 번째 레벨 브랜드 입니다. 주로 20~30대를 겨냥한 옷을 판매하는걸 목적으로 출시했다고 하는데요. 20대가 입기엔 다소 비싼 50만원~100만원대 가격 분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스타일도 흠... 30대 후반정도에게 알맞을 것 같아요. 

이 브랜드는 한국에서 시계로 가장 유명하며, 어패럴(옷 부류)는 크게 유행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3) Armani Exchange

반면 우리에게 익숙한 로고 Armani Exchange(A|X( 알마니 익스체인지는 10~20대를 겨냥한 캐주얼 브랜드로 2010년대 미국을 필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 같아요. 사실 아르마니 본사에서 해당 브랜드에 대한 지분은 50% 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가격대도 1/10 수준이라 같은 브랜드라고 볼 수 없어요! 

2. 아르마니는 생산하는 물건에 따라 또 다른 서브브랜드를 운영중이에요.

CASA는 가구, FIORI는 꽃 용품, DOLCI에서는 아르마니 초콜렛을 판매합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오묘하고 아름다운 아르마니까사의 콜렉션을 소개해보고자 해요. 

가격은 전 세계 가격이 모두 달라 별도로 기재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까운 수입처를 알아보는 수 밖에 없는듯해요. 

여기까진 알마니 별거 없네^^ 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 수준에 천만원대 내외로 구매할 수 있는 서민용 명품가구는 알마니가구 정도이기에,
일반 가구와는 다른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가격은 물론 상상 초월입니다.

먼저 맛보기로 아르마니 식탁 구매 링크 걸어드릴게요~ 

아차, 우리나라 분들은 알마니 익스체인지와 오리지널 알마니 구분을 잘 못하니, 수입사에서는 exchange라는 서브 브랜드명을 기재하는 대 참사가!

with.gsshop.com/prd/prd.gs?prdid=54283092&utm_source=google&utm_medium=paid_search&utm_campaign=shopping&gclid=Cj0KCQjw59n8BRD2ARIsAAmgPmL3jj_3UnenQGal6wp3FVhVBME-vIGGtXB36fdiS3r8lfztXX1mAG4aAnoaEALw_wcB&airbridge_referrer=airbridge=true&event_uuid=1b5cbc3a-c8ac-4b8d-bbb1-c975d5678cb1&client_id=d790843e-acff-4854-815b-9dab69e94a6e&short_id=zgygaja&referrer_timestamp=1603725197734&media=LTo&fromWith=Y

이상 알마니 브랜드 소개와 구매하고싶은 아르마니 가구 위시리스트 정리였습니다.